술추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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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이 나왔다.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술이라 금방 품절되었다고 한다. 일품진로를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맛있다고 찬양하는 사람이 많더라. 소주 잘 못 마시는 아는 형님도 일품진로는 맛있다고 먹는 걸 봤다. 일품진로 헤리티지 한정판은 700밀리로 한 병당 가격이 10만원이 약간 넘는 것 같다. 이렇게 비싼 술도 희소가치가 있으면 잘 팔린다. 구하기 어렵다고 하니 한번 마셔보고 싶다. 음.. 엄청 독한 위스키 같기도 하고..
2024.07.23 -
쿠니자카리 유즈슈 사케_맛있는 유자 사케
꼬치구이 오마카세 집에서 발견한 유자 사케 "쿠니자카리 유즈슈"이다. 주량은 약하지만 다양한 술을 접해보는건 좋아하는 우리 부부 입맛에 맞는 "사케를 찾았다. 서비스로 한잔 받은 유자 사케가 너무 맘에 들어 12개들이 한박스를 구매했다. 우선 와인셀러에 저장해두기로 하고 지인들에게도 한팩씩 주기로 했다. "쿠니자카리 유즈슈"의 특이한 점은 색깔이다. 생수와 똑같은 무색인데 입에 들어간 순간 향긋한 유자 냄새와 알콜이 몸속으로 퍼진다. 거기에 얼음이 희석되면서 부드러운 맛을 내는것 같다. 꼭 얼음과 같이 먹으라고 나와있다. 요즘 하이볼이 인기가 많은데 "유자 하이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고 했는데 5군데 정도 내가 들른 편의점에는 없었다. 여러 종류의 유자사케가 있는데 대개가..
2023.11.01 -
호기스 페어 헤븐 사이더_배맛 맥주
맥주 전문 블로거이신 “춘비어찬가”님의 “호가든 페어” 글을 보고 너무나 마셔 보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 동네 편의점에는 아직 입고가 되지 않았나 보다. 아쉬운 마음에 “호기스 페어 사이더” 맥주를 대신 담아 왔다. 원산지가 특이하게 에스토니아 였다. 고슴도치를 귀엽게 부르는 의미가 “호기스”인지 맥주 캔에 귀여운 고슴도치가 눈에 띈다. 한입 마셔보니 배맛도 나지만 맥주맛 보다는 술 잘 못마시는 내가 먹어도 음료수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중간한 과실 맥주를 먹느니 그냥 맥주를 마시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호가든 페어”를 꼭 마셔본뒤 비교해 보고 싶다.
2022.12.22 -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
요즘 맥주도 콜라보가 대세인것 같아요. 클라우드 맥주와 칠성사이다 합해져서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가 탄생했습니다. 자회사가 둘다 롯데라서 형제끼리 콜라보를 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시각적인 외형 디자인은 사이다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사이다는 막걸리에 혼합해서 먹는게 가장 맛있다는 정설이 있습니다. 맥주와 사이다의 혼합이 어떨까? 궁금해져서 피자를 시켜 시음해 보았습니다. 음.....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맥주도 아니고 사이다도 아닌 정말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맛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시음 후기란걸 꼭 기억해 주세요. 저에겐 맞지 않은 맥주 였습니다. 맥주 특유의 톡쏘는, 탄산 특유의 톡쏘는 맛 둘다 부족했고 사이다를 섞어서 그런지 도수가 낮아져 맥주를 먹었다고 하기도..
2022.03.17 -
지리산 기운내린 강쇠
매번 쉽게 마실수 있는 술대신 독특한 이름에 어디서든 마실수 있는 술이 아닌것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있죠?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찾은 이자카야 집에서 고심하며 주문한 "지리산 기운내린 강쇠" 소주 입니다. 술도 이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름과 병모양, 라벨 디자인이 예쁘면 술 또한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리산 강쇠 소주"는 남원에 위치한 "술소리"란 회사에서 나온 소주입니다. 쉽게 접할수 없는 술이라 지인들과 한잔 한잔 음미하며 아껴 마셨습니다. 이름때문인지 왠지 술마시고 나니 힘이 솟는듯 합니다.ㅋㅋ 술은 많이 마시지 못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술을 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주3잔이 저의 주량이지만 한잔 한잔 조끔씩 홀짝이며 남은 술은 항상 집으로 가지고 오는 스타일의 애주가 입니..
2021.12.21 -
호가든 보타닉_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 (lemongrass & citrus zest)
1. 호가든 맥주는 여러가지 맛이 있습니다. 이번엔 “호가든 보타닉”이란 이름을 달고 레몬향을 가진 신제품을 출시했군요. 2. 레몬그라스는 레몬향을 가진 허브란 뜻이고 시트러스 제스트 감귤류,밀감류를 말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큼한 레몬,감귤류의 맛을 지닌 맥주입니다. 3. 알콜 볼륨은 2.5%로 굉장히 약해서 레몬향이나는 음료수를 마신듯한 느낌이 납니다. 3. 알콜 볼륨은 2.5%로 굉장히 약해서 레몬향이나는 음료수를 마신듯한 느낌이 납니다. 4. 호가든이란 맥주가 원래 과일향이 나는 맥주이기 때문에 기존의 맥주색깔에 다른색깔만 하나 추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4. 호가든이란 맥주가 원래 과일향이 나는 맥주이기 때문에 기존의 맥주색깔에 다른색깔만 하나 추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