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추천(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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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와인셀러에 쟁여둔다고 한 와인_러시안 잭
"러시안 잭" 소비뇽블랑을 한 박스 구매했다.인스타그램에서 뷔가 와인셀러에 50병씩 쟁여두고 먹는 와인이라고 해서 궁금해졌다.라벨을 살펴보니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이다. 뉴질랜드 남섬의 말보로 화이트와인은 이미 고품질 와인으로 소문이 나있다.원더걸스 소희양이 추천해 준 "투리버스"와인 역시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으로 기억이 난다.저녁식사를 한 뒤 롤케이크 조각을 안주 삼아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을 와이프와 마셔보았다.확실히 뉴질랜드 와인 특유의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입안으로 전해졌고 마지막 살짝 단 맛이 혀끝에 마지막으로 남았다.이렇게 좋은 와인 한 박스를 구매하면 지인들에게 선물로 한 병씩 줄 수 있고 셀러에 보관해놓으면 좋은 날 언제든 빼서 마실 수 있어 좋다.한 병당 가격은 2만원 초중반선이다..
2025.02.24 -
머천트인터내셔널 와인 시음회
와인 시음회에 처음 가보았다. 머천트인터내셔날이란 와인 수입사 에서 주최하는 시음회였다. 스시 오마카세로 유명한 "스이유이츠"와 첨단에 위치한 "투바틀"에서 음식을 음식을 제공해서 와인과 페어링 할수 있었다.6시 시작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몰려 오더니 자리가 부족할 정도가 되었다. 6만원을 지불하고 머천트인터내셔널 와인 10병을 조금식 맛 보았다. 지삐뽀로 알게된 와인 수입사 였는데 이날 나온 와인중 "소키소키"란 와인이 나에겐 가장 맛있었다.시음회후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집에 못 마시고 있는 와인도 많기에 패스했다. 이번 시음회엔 나오지 않았지만 머천트인터내셔널의 공룡와인도 셀러에 몇병 남아 있다. 처음 시음회 와보니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
2024.07.11 -
루나리아 말바시아 펫낫(2022)
아부르쪼, 이탈리아 내추럴 와인이다. 공룡 와인이란 애칭으로도 불린다. 내추럴 와인이며 펫낫이라 병 뚜껑을 열때 나는 소리가 좋다. 그 뒤에 나오는 하얀 연기도..펫낫 특유의 버블 거림이 혀 끝을 꾀나 자극한다. 여러가지 과일향을 품고 있어 딱히 하나를 꼽기가 애매하다. 난 고기와 함께 마셨지만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 거기에 피자도 빠지면 안된다고..화이트 펫낫을 먹고 나면 또 묵직한 레드와인이 생각나고 레드와인을 먹다보면 화이트 와인이 또 생각나는 무한 반복의 요즘이다..
2024.02.18 -
카름 드 리외섹 2019_디저트 와인
여러가지 맛 와인을 마셔 보고 싶었다. 레드나 화이트 와인 말고 “디저트 와인”을 사기 위해 롯데마트 맥스몰에 있는 “보틀벙커”에 들렀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에서 글로만 느꼈던 맛과 향기를 현실에서 음미해볼 순서가 왔다. 보틀벙커 앱을 통해 재고가 매장에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정말 다양한 “리외섹”와인이 있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는데 ₩52,000원 “카름 드 리외섹 2019”를 바구니에 담아왔다. 케익, 초콜릿, 치즈, 에피타이저와 잘 어울리는 “리외섹”이지만 보틀벙커 매장 냉장고에 있는 “하몽”과 멜론에 곁들여 먹고 싶어 그것들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집에왔다. “카름 드 리외섹”은 벌꿀과 같은 노란색을 가지고 있었다. 고급스러운 단맛이 어떨까? 궁금해 하며 한모금 마셔보았..
2023.11.01 -
리찌 스타머스트 펫낫(Rizzy Starmust Pet Nat)_내추럴 와인
"내추럴 와인"과 "펫낫"이란 단어를 나에게 인지시켜준 와인. 와인잔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시시각각 변하는 향기에 놀람의 연속 이었다. 꿀향기가 나는것 같아 달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또 같이 마셔보고 싶어 통크게 한박스 구매후 셀러에 모셔두었다. 레드와인을 넘어 "내추럴 와인"으로 조금씩 와인 스펙트럼을 넓혀보고 싶다. "리찌 스타머스트 펫낫"은 가격이 조금 있어 아껴 마셔야 겠다. 병속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침전물, 약간의 부유물 같은데 떠다니는데 이게 와인에 들어가는 첨가물을 배제한 "내추럴 와인"만의 특이점인것 같다. 주말동안 마셔볼 와인에 조금 설렌다."달달하게 구운 레몬타르트를 연상시키는 기분좋은 버블감" 수입사에서 "리찌 스타머스트" 한줄로 요약해논 문구이다. 원산지는 독일 알..
2023.10.28 -
비리애투스 스페인 와인_2014 야구에디션_김정기화백
1년반전쯤 모델하우스에서 받은 와인이다. 공짜로 와인 받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와인 라벨에 야구 그림이 있어 특이하네..라고만 생각하고 와인셀러에 모셔두었는데 이번에 개봉해 보았다. 찾아보니 "비리애투스"란 스페인 레드와인 이었는데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김정기 화백"이 그린 야구선수 에디션이란걸 이제야 알았다.이제서야 자세히 보니 "타이거즈 25번 이범호"선수가 떡하니 와인 라벨 모델로 있는걸 자각했다. (현재 기아타이거즈 25번은 박찬호 선수가 달고있다)스페인 레드 와인은 향이 풍부해 열자마자 냄새부터 맡아 보았다. 엄청 풍성한 향을 기대하고 개봉한 와인인데 이상하게 큰 감흥을 주는 향은 나지 않았다. 삼겹살에 한 쌈을 먹은뒤 와인을 한모금 했는데 바로 뱉었다.부패된 와인에서 나는 완전 시큼한..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