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기운내린 강쇠
2021. 12. 21. 16:52ㆍ소주맥주 창고

매번 쉽게 마실수 있는 술대신 독특한 이름에 어디서든 마실수 있는 술이 아닌것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있죠?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찾은 이자카야 집에서 고심하며 주문한 "지리산 기운내린 강쇠" 소주 입니다.
술도 이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름과 병모양, 라벨 디자인이 예쁘면 술 또한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리산 강쇠 소주"는 남원에 위치한 "술소리"란 회사에서 나온 소주입니다.
쉽게 접할수 없는 술이라 지인들과 한잔 한잔 음미하며 아껴 마셨습니다.
이름때문인지 왠지 술마시고 나니 힘이 솟는듯 합니다.ㅋㅋ
술은 많이 마시지 못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술을 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주3잔이 저의 주량이지만 한잔 한잔 조끔씩 홀짝이며 남은 술은 항상 집으로 가지고 오는 스타일의 애주가 입니다.
한두잔씩 밖에 못먹는 술이라도 애주가로 존중받으며 마시고 싶습니다.

"혹자는 고생하며 술을 먹다보면 주량은 늘어난다 "라고 말하지만 저는 예외입니다.
세상에는 저와 같은 애주가도 많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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