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3. 21:28ㆍ위스키
티브이 어디선가 이서진이 "잭콕"을 주문해서 먹는걸 보았다.

잭콕- 잭다니엘 위스키와 콜라를 섞어 먹는 칵테일이다.
잭다니엘과 콜라 그리고 얼음만 있으면 만들수있다.
먼저 잭다니엘을 구매하러 "보틀벙커"에 갔다. 용량이 큰건 부담이가서 200밀리 짜리 "잭다니엘"을 구매했다.
조그마한 200밀리 잭다니엘 병이 귀엽게 보였다.
가격은 15,900원

잭다니엘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로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스카치 위스키와는 맛이나 향이 다르다고 한다.
바닐라향이 더 강하다고 들었는데 내 혀가 아직 위스키의 미세한 향이나 맛까진 잡아내지 못한다.
잭다니엘과 콜라를 구매한뒤 집에와서 "교촌치킨"을 안주로 시켰다.

치맥도 좋지만 치킨과 콜라도 궁합이 좋기에 오늘은 거기다 위스키를 살짝 첨가해 보기로 했다.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적은 주량" 때문에 술을 양으로가 아닌 아주 적은양을 밀도있게 즐긴다.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술을 조금씩 맛보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 즐긴 "잭콕"도 상당히 기대가 된다.

진로 소주잔에 잭다니엘을 가득 채워서 얼음이든 컵에 쏟아 부었다.



그리고 준비된 콜라를 잔 끝까지 채우고 난뒤 길고 긴 칵테일 스틱으로 얼음을 들었다 놨다 해서 잭다니엘과 콜라를 섞었다.


맛을 보고 난뒤 계산 착오가 있었단걸 알았다.
소주잔에 가득채운 잭다니엘 양이 좀 많았던것 같았다.

위스키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잭콕"을 다 먹은뒤 얼마안뒤 잠이 들어 버렸다.
내 주량엔 소주잔에 잭다니엘을 3분의 1정도만 채웠으면 딱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쉽게 만들수 있는 칵테일이라 앞으로 콜라 먹을때 조금씩 섞어 먹으면 좋을것 같다.
잭다니엘 양 조절을 다시해 내일 저녁에 다시 "잭콕"을 만들어 마셔 보아야겠다.
'위스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캪틴큐_전설의 위스키 (0) | 2024.02.07 |
---|---|
요즘 하이볼이 대세인가?_벨즈 위스키 (1) | 2023.11.03 |
킹덤 위스키라고 들어는 봤나? (0) | 2023.08.14 |
갓파더 칵테일 만들기 (1) | 2023.03.24 |
미도리 사우어(Midori Sour) 칵테일 만들기 (0) | 202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