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정기배송(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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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군 뷰(LAGOON VIEW)_까베르네 쏘비뇽_호주와인
얼마 전 정기구독 중인 "퍼플독" 서비스를 중지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와인 배송을 받으며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받아보며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오픈하지 않은 와인은 "라군 뷰" 와인을 포함해 2병이 남아있다. 와인 정기 배송을 쉬기로 한 이유는 첫번째론 한 달마다 1병씩 쌓이는 와인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두번째로는 매달 새로운 와인을 마셔보는 것보단 내가 좋아하는 와인을 계속 마셔보고 싶었다. 퍼플독에서 추천해준 와인중 너무 맛있어 찍어둔 와인이 몇 개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와인을 1박스 사서 쭈-욱 마셔볼 예정이다. 날씨가 더워져 와이프와 시원한 맥주 마시는 비중이 많았는데 오늘은 "라군 뷰" 와인을 오픈해서 모듬회와 함께 했다. 호주 와인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처럼 풍부한 일조량과 토양이 좋아 두..
2022.06.05 -
토르델콜레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리미티드에디션_이탈리아 레드와인
이탈리아 레드와인이 배송되었습니다. 포도품종은 “몬테풀치아노”입니다. 근래 레드와인만 계속 마시다 보나 다시 화이트 와인도 마셔 보고 싶어 집니다. 와인 코르크를 뽑고 잔에 따른뒤 와인을 공기와 닿게 이리저리 흔들고 나서 와인향을 맡을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향을 먼저 만난뒤 어떤맛일까 상상하는 설레임이라고 해야할까요? 매달 배송 오는 와인들 모두 첫잔, 첫 한모금이 가장 강렬하고 맛있습니다. 술을 잘 못하기에 와이프와 와인 한병을 다 마시려면 어떨땐 3주나 훌쩍 지나가도 합니다. 와인은 남기기보다 코르크를 열었으면 그날 좋은 사람들과 다 마시는게 가장 좋다고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아무리 마개를 잘 막아도 공기와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면 와인은 신맛이 강해져 식초처럼 변해 버립니다. 토르델콜레 몬테풀치아..
2022.04.23 -
앨티튜드 익시르 루즈_레바논_레드와인_까베르네쏘비뇽
이번 와인은 특이하게 “레바논”산 레드와인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품종 “까베르네 쏘비뇽”이라 얼른 마셔보고 싶어 멕시코 음식을 시켜 오픈해 보았습니다. 첫 한모금은 다른 와인보다 약간 더 신맛이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한시간 전에 열어 두어 공기와 더 마찰시켜야 좋은 맛이 나려나? 그런데 음식을 다 먹어 가던중 와인 끝맛의 새콤함이 미묘하게 단맛으로 변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먹을때가 “앨티튜드 익시르 루즈”의 진정한 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 더 기대가 됩니다.^^
2022.04.04 -
크래프트워크(Craftwork)_까베르네 쏘비뇽_캘리포니아_센트럴코스트
이번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크래프트워크" 레드와인 입니다. 크래프트워크는 "공예품"이란 단어로 해석 됩니다. 샤이드 빈야드 와이너리에서 탄생한 크래프트워크는 공예품이라고 부를만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가장 모든 사람들이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맛일거 같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제가 가장 즐겨마시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와인의 가장 윗부분에도 공예품 모양의 문양이 예쁘게 박혀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에 비하여 조금 더 서늘하기 때문에 밝고 신선한 과실 아로마가 더 진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별도의 디켄딩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영하다고 그낌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은 드시기 30분 정도 전에 미리..
2022.01.26 -
카살 다 코엘레이라 리제르바 틴토_포르투갈
퍼플독에서 포르투칼 와인을 배송받았습니다. “토우리갈 나시오날”이란 포도품종으로 빚어진 와인 입니다. 포르투갈 와인은 처음이라 사뭇 기대가 됩니다. 와인병 앞에 28번째 국제와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하니 대중적으로 보장된 와인일거 같아요. 가족들과 뜻깊은날 함께 마셔볼 예정입니다.
2022.01.17 -
제너렛 까베르네 쉬라즈_호주와인
퍼플독에서 엄선해준 와인이 이번에도 시간에 맞춰 배송이 되었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 쉬라즈가 두가지 포도품종이 섞인 호주와인 “제너렛 까베르네 쉬라즈”입니다. 쉬라즈 포도 품종은 조금 들어간거 같습니다. 제너렛와인의 특이한점은 코르크 마개로 와인이 밀봉되있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음료수 병을 열듯이 손으로 돌리기만 하면 오픈 됩니다. 아직 마셔볼려고 개봉하진 않았지만 와인의 코르크를 오픈시 코르크가 “뽕~”하며 빠지는 소리를 듣는것도 와인 마시는 재미중의 하나인데 아쉬울거 같아요. 호주 포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맛좋은 와인이 많습니다. 이번 와인도 기대가 됩니다.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