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브랜드도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단종되거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집니다. 카프리는 생각보다 오래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국산맥주 브랜드입니다.제가 어릴때는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맥주로 소문이 났었습니다. 오비맥주에서 판매하는 카프리를 아주 오랜만에 마셔보았습니다. 카프리를 마시며 잠깐동안 옛날 생각에 빠져봅니다.

오비라거-오비맥주의 대표 맥주로써 회사명이자 대표맥주로 1등맥주 자리를 내주지 않을것 같았던 시대가 있었다. ​ 그뒤 하이트의 시대가 열리고 하이트맥주가 우리나라 1등 맥주가 되었었다. 하지만 영원한 1등은 없다. 항상 2인자 일것같은 오비맥주는 카스맥주로 지금 국내 맥주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 오비맥주 브랜드 상품-카스,필굿,카프리) (하이트진로 브랜드-하이트,테라,필라이트,맥스, 진로소주) ​ 하지만 그 영광의 자리도 하이트맥주의 새로운 맥주 “테라”에 다시금 맥주시장 선두경쟁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40대인 지금 ,나는 오비맥주 전성기때를 알기에 저 곰돌이와 오비맥주 브랜드가 낯설지가 않다.지금은 레트로가 유행이다. 말그대로 복고,옛것들이 젊은이들에게 힙한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지인에게 새로 나온 맥주를 선물 받았습니다. 클라우드 맥주는 원래 있던 맥주인데 거기다 생맥주라고 붙여 나온 신제품입니다.롯데주류에서 나온 클라우드 맥주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카스나 테라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사실 롯데는 맥주시장에 진출해 그다지 재미를 못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롯데의 또 다른 맥주인 피츠(fitz)도 힘을 쓰지 못하고 올해 단종 수순을 밟는다고 하네요. 사실 블로그 이웃인 춘비어찬가님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칭찬글을 보고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춘비어찬가님 블로그시원하게 냉장고에 보관된 클라우드 생 드래프를 꺼내 마셔보았습니다. 테라와 카스와는 또 다른 맛으로 생맥주 기계에서 막 뽑은듯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맥주 맛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저도 이건 구별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