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창고(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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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름 드 리외섹 2019_디저트 와인
여러가지 맛 와인을 마셔 보고 싶었다. 레드나 화이트 와인 말고 “디저트 와인”을 사기 위해 롯데마트 맥스몰에 있는 “보틀벙커”에 들렀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에서 글로만 느꼈던 맛과 향기를 현실에서 음미해볼 순서가 왔다. 보틀벙커 앱을 통해 재고가 매장에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정말 다양한 “리외섹”와인이 있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는데 ₩52,000원 “카름 드 리외섹 2019”를 바구니에 담아왔다. 케익, 초콜릿, 치즈, 에피타이저와 잘 어울리는 “리외섹”이지만 보틀벙커 매장 냉장고에 있는 “하몽”과 멜론에 곁들여 먹고 싶어 그것들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집에왔다. “카름 드 리외섹”은 벌꿀과 같은 노란색을 가지고 있었다. 고급스러운 단맛이 어떨까? 궁금해 하며 한모금 마셔보았..
2023.11.01 -
리찌 스타머스트 펫낫(Rizzy Starmust Pet Nat)_내추럴 와인
"내추럴 와인"과 "펫낫"이란 단어를 나에게 인지시켜준 와인. 와인잔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시시각각 변하는 향기에 놀람의 연속 이었다. 꿀향기가 나는것 같아 달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또 같이 마셔보고 싶어 통크게 한박스 구매후 셀러에 모셔두었다. 레드와인을 넘어 "내추럴 와인"으로 조금씩 와인 스펙트럼을 넓혀보고 싶다. "리찌 스타머스트 펫낫"은 가격이 조금 있어 아껴 마셔야 겠다. 병속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침전물, 약간의 부유물 같은데 떠다니는데 이게 와인에 들어가는 첨가물을 배제한 "내추럴 와인"만의 특이점인것 같다. 주말동안 마셔볼 와인에 조금 설렌다."달달하게 구운 레몬타르트를 연상시키는 기분좋은 버블감" 수입사에서 "리찌 스타머스트" 한줄로 요약해논 문구이다. 원산지는 독일 알..
2023.10.28 -
비리애투스 스페인 와인_2014 야구에디션_김정기화백
1년반전쯤 모델하우스에서 받은 와인이다. 공짜로 와인 받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와인 라벨에 야구 그림이 있어 특이하네..라고만 생각하고 와인셀러에 모셔두었는데 이번에 개봉해 보았다. 찾아보니 "비리애투스"란 스페인 레드와인 이었는데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김정기 화백"이 그린 야구선수 에디션이란걸 이제야 알았다.이제서야 자세히 보니 "타이거즈 25번 이범호"선수가 떡하니 와인 라벨 모델로 있는걸 자각했다. (현재 기아타이거즈 25번은 박찬호 선수가 달고있다)스페인 레드 와인은 향이 풍부해 열자마자 냄새부터 맡아 보았다. 엄청 풍성한 향을 기대하고 개봉한 와인인데 이상하게 큰 감흥을 주는 향은 나지 않았다. 삼겹살에 한 쌈을 먹은뒤 와인을 한모금 했는데 바로 뱉었다.부패된 와인에서 나는 완전 시큼한..
2023.09.20 -
퀸타 다 데베사 리제르바 틴토_포르투칼 레드와인
오랜만에 와인을 블로그에 올린다. 퍼플독 와인 정기 구독을 끊으니 아무래도 와인 마시는 빈도가 줄었다. 와인평을 보니 “포르투갈 토착 품종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와인이다.”이라고 한다. 다양한 나라의 와인을 음미해 보는것도 와인을 재밌게 즐기는 법이라고 생각한다.“퍼플독”은 매달 보내준 와인에 대해 잘 요약된 자료를 보내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시 구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2023.09.11 -
슐로스 폴라즈 에디션_한식에 잘 어울리는 샴페인
독일 리슬링 와인으로 한식에 잘 어울린다고 해서 구매해 보았다. 음식을 먹기전 입맛을 돋우는 역활을 잘 해주는것 같다. 치즈에 크래커를 포개어 “슐로스 폴라즈 리슬링 와인”과 함께 마셨다. 식전, 식후에 간단히 마시기에 좋은거 같다. 아들이 맛있다며 알콜 도수를 물어 보았다. 나도 궁금해 와인병의 라벨을 살펴보니 11.5도 이다. 다양한 한식과 마셔보고 싶은 리슬링 와인이다.
2023.08.30 -
꼭 마셔보고 싶었던 “투 리버스 소비뇽 블랑”
마셔보고 싶은 와인 리스트 1위였던 “투 리버스” 소비뇽 블랑 기회가 있어 12병들이 1박스를 구매했다. 지인들에게 1병씩 준다는 생각도 했다. 원더걸스 소희씨가 즐겨 마시는 와인 이라며 소개해줘서 알게 되었다. 어떤맛일까? 상상만 하니 더 마셔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주변 마트나 와인샾에선 “투 리버스” 와인을 찾지 쉽지 않았었다. 그래서 기왕 구할수 있을때 저장 해둘 욕심으로 1박스를 과감히 주문했다. 화이트 와인이라 적정 보관 온도는 8-10도로 유지하는게 좋다고 했다. 박스를 열어 12병을 차곡 차곡 와인셀러에 집어 넣었다. 마개는 코르크로 밀봉되지 않고 손으로 돌려서 열수있게 되있다. 식사를 한뒤 크로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린뒤 “투 리버스”를 한병을 꺼내 와이프와 마셔 보았다. 오픈 하자마자 향긋한..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