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마셔보고 싶었던 “투 리버스 소비뇽 블랑”

마셔보고 싶은 와인 리스트 1위였던
“투 리버스” 소비뇽 블랑

기회가 있어 12병들이 1박스를 구매했다.
지인들에게 1병씩 준다는 생각도 했다.

원더걸스 소희씨가 즐겨 마시는 와인 이라며
소개해줘서 알게 되었다.

어떤맛일까? 상상만 하니 더 마셔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주변 마트나 와인샾에선  “투 리버스” 와인을 찾지 쉽지 않았었다. 그래서 기왕 구할수 있을때 저장 해둘 욕심으로 1박스를 과감히 주문했다.

화이트 와인이라 적정 보관 온도는 8-10도로 유지하는게 좋다고 했다.

박스를 열어 12병을 차곡 차곡 와인셀러에 집어 넣었다.

마개는 코르크로 밀봉되지 않고 손으로 돌려서 열수있게 되있다.

식사를 한뒤 크로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린뒤 “투 리버스”를 한병을 꺼내 와이프와 마셔 보았다.

오픈 하자마자 향긋한 과일향이 이내 콧속으로 들어왔다. 내가 느끼기엔 배향이 가장 크게 느껴졌는데 와이프는 상큼한 풋사과향 냄새를 맡았다고 했다.

첫 향기도 좋았지만 첫 한모금의 느낌은 달지 않고 톡 쏘지도 않지만 과일맛을 온전히 전하는 상큼한 와인맛이 일품이었다.

와인맛을 잘 모르는 어린아이 혀이지만 “투 리버스”와인은 이런 사람에게도 좋은 와인이란 느낌을 쉽게 느끼게 해주었다.

크리스마스날 해산물과 함께 “투 리버스 소비뇽 블랑”을 다시 오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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