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막걸리_지리산 남원
남원 광한루에 들리기전 동막골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연탄돼지갈비가 유명한 맛집이었다. 식당에 들어가기전 생막걸리 박스가 많이 쌓여져 있는걸 보니 막걸리 수요가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식당에 들어가기도 전에 머릿속으론 막걸리를 주문해야지 하며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연탄돼지 갈비를 주문하고 식당을 둘러보니 이쪽저쪽 움푹 들어가 낡게 보이는 막걸리 주전자를 보니 목구멍에다 냅다 시원한 생막걸리를 붓고 싶어졌다. 냉장고에는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막걸리가 있어 이모님에게 추천을 부탁드려 마시게된 “지리산 남원 정담 막걸리” 어딜가나 나는 소주건 막걸리건 그곳에 기반을둔 술을 접하는걸 좋아한다. 지역술은 거의 그것을 벗어나면 먹기도 힘들뿐더러 찾기도 힘든게 현실이다. 정담 막걸리는 흔들지 않고 마셨는..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