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위스키 4가지 맛
언젠가 후배가 초대한 술자리에 갔었다. 등급 좋은 소고기와 후배가 야심 차게 준비한 "술"이 있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700밀리로 기억한다. 후배는 요즘 가장 즐겨 마시고 소중한 사람에게 조니워커 블루 라벨을 선물한다고 했다. 나도 후배의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조니워커란 브랜드는 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만한 위스키이다. 후배와의 술자리에서 큰 얼음에 조니워커를 희석시켜 소고기와 함께 먹었다. 언더락으로 마신 조니워커가 내 입맛에도 맛있게 느껴져 "아 좋은 술은 다르구나"했던 생각이 났다.그 뒤 어머니 집 한편에서 위스키를 발견했다. 어머니가 어디선가 받은 선물로 보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4가지 맛 조니워커가 가지런히 담겨 있었다. 어머니는 술을 드시지 않기 때문에 우리 집으로 ..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