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 땅콩이 유명 한가요? 마트에서 “우도 땅콩술” 막걸리를 집어 들었습니다. 생막걸리가 아니라 거품이나 탄산이 없고 땅콩향이 나고 걸쭉한 느낌만나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땅콩을 못먹는 와이프는 한모금 하더니 다신 잔을 들지 않았습니다. 적은양의 우도땅콩과 땅콩 합성착향로가 저에겐 다소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와이프 보단 한잔더 마셨지만 저희 취향엔 잘 안맞는걸로 결정된 “우도 땅콩술” 입니다. ​

저녁 식사와 함께 막걸리 한잔 하고싶어 동네 마트에 왔습니다. 국순당 생막걸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색깔이 서로 다른 두가지 종류였습니다. 어떤점이 다르나 했더니 하나는 외국쌀로 만들어진 막걸리고 다른하나는 국산쌀로 빚어진 막걸리 였습니다. 유통기한은 1달정도 되는것 같아요. 황토색깔 병인 국산쌀로 만든 “국순당 생막걸리”를 사서 집에 왔습니다. 시원하게 해서 시음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단맛이 다른 막걸리보다 더있는거 같았으나 제 입맛엔 딱 맞아 술술 넘어갔습니다. 녹색으로 포장된 외국쌀로 빚어진 국순당 생막걸리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다도참주가"에서 생산한 "참주가 생막걸리"를 만났습니다. 참주가 생막걸리는 막걸리에 적힌 문구가 눈에 뜁니다. "밝은곳에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술" 그리고 "오늘건넨 막걸리가 사랑이 될줄이야"라고 막걸리 병에 새겨져 있네요. 1986년부터 생산한 전통있는 나주의 생막걸리 인것 같습니다. 영암 아크로cc에서 시음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