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골드_신제품 소주

소주도 요즘은 종류가 너무나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에 하이트 진로에서 "진로 골드"란 제품이 나왔다

설명을 참고하자면 "부드러움의 황금비율"이란 글귀로 홍보하고 있다.
​
소주 도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연하고 순해지고 있다. 지금 참이슬이 16도인데 "진로골드"는 15.5도라고 한다.

요즘 소주 화두는 "제로 슈거"이다. 콜라도 제로 콜라 소주도 이젠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다이어트를 생각해서인지 "제로"란 문구가 자주 붙는다.
​
롯데에서 나온 "새로 소주"가 제로 슈거란 타이틀을 달고 나온 뒤로 여기저기서 "제로 슈거" 열풍이다.

소주의 도수를 줄인다고 진짜 설탕이 첨가되지 않는다고 술을 마시는 인간의 몸에 얼마나 영향을 줄는지는 모르겠다. 도수가 내려가면 아무리 제로 슈거 소주라도 마시는 양이 많아질 텐데...
​
누군가는 말한다. 옛날 사람들하고 지금 아이들하곤 "자기 주량"이라고 말하는 기준이 다르다고..
오래전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20도 가까이 됐으니깐 그 말도 일리가 있다.

난 소주를 즐겨 마시지 않는다. 독해서.. 하지만 이젠 도수가 점점 내려가니 약간 만만하게 보인다. 알코올 도수가 내려가면 소주 가격도 내려가야 되는 거 아닌가? 누군가가 또 물어본다. 일리 있는 말이지만 소주 가격은 계속 조금씩 올라간다.
​
다양해지는 소주 종류들 과연 참이슬 독주 시대에 또 다른 강자가 나타날지 궁금하다.